단양여행
아름다운 단양을 향하여 달려 갔다.
경부고속도로을 달리다 중부 고속도로를 접어드니
전화 한통화가 왔다.
전주에서 출발한 친구는 지금 중간 휴게소에서 기다린단다.
우리는 중간 휴게소에 들려 점심을 해결했다.
그리고 친구의 안내로 충주를 지나 단양으로 향했다.
여기 저기 산이 잘리고 깎이고 그리고
시멘트 생산공장이 골짜기마다 자리하고 있다.
골짜기마다 먼지로 시달렸을 세월을
대변하는듯 길옆 눈위에는 먼지 눈꽂이 자리하고 있었다.
단양의 대명리조트에 당도하니 수려한 풍경이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만한 아름다움을 수줍은듯
추위속에 감추우고 강물은 꽁꽁 얼어 붙어 있었다.
우리의 만남의 첫밤이 오기전에 구인사에 들려보기로하고 차 2대를 내어 구인사로 향했다.
소백산에 위치한 구인사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 본산이다.
소백산 국망봉을 중심으로 장엄하게 늘어선 봉우리들 가운데 연화봉 아래로 펼쳐진
연꽃잎을 연상하게 한다하여 연화지로 불리운단다.
신비로운 산세로인하여 대승영지로 알려져 왔다.
골짜기를 휘어 돌아 올라가니 과연 눈앞에 펼쳐지 웅장한 팔작지봉의
절들이 어찌그리 아름다운지요.
오늘따라 많은 사람들이 佛法(불법)을 들으려 이곳에 모였다.
아마도 기도도량이 준비중인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공양시간이라 많은 신도들이 줄지어 식당으로
향하고 있었다.
중간지점에는 아름다운 학으로 장식된 탑 앞을 지나다 특이하여 한컷을 담았다.
이곳에 놓인 항아리에는 이곳을 다녀갈 사람들의 수를 짐작케한다.
대조사전 ; 천태종을 연 역대 조사들을 모시는 舍堂(사당)이다.
천태종 역대 조사들을 기념하기위해 모셨다는 실이다.
이곳을 지나면 나는 이곳이 박물관 인가벼? 라고 말하는데
옆을 지나던 비구니께서 정정해 주신다.
박물관이 아니고 역대 조사님들을 모시는 舍堂(사당)이라고 알려주신다.
십이지간을 모신 모형이 재미있어 한장 담아간다.
저녁에 돌아와 맛집을찾아 리조트에서 나와 뒷문 옆에 있는 대명 한우고기 맛집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예약 손님이 넘쳐서 우리의 식사 주문은 받을수 없단다.
아쉬운 마음을 달려며 그버다 더 리조트쪽으로 있는 한우고기집에 들렸다.
이곳도 역시 많은 사람들로 분빈다.
주인 아줌마의 말쏨씨가 참 재미있다.
밥은 떨어져 없고 누룽지가 한사발 있는데 이것을 드시면
2인분으로 돈을 받겠다하신다.
그래도 누룽지면 어떠하랴 배고픈데........ 우선 먹고 나서
계산하자 한다.
도담 삼봉 고려 말 조선초기 급진주의 자 이며 개혁파인 정도전이 청유하며 거닐였던
도담 삼봉이다.
오늘은 겨울철 얼음으로 도담 삼봉까지 걸어서 갈수 있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걸어서 삼봉 바위까지 걸어 가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우리는 먼데에서 왔다 갔다는 기념사진을 한컷 담아 간다.
1978년에 발견된 동굴로 수직으로 1300메타를 들어 갈수 있는 고생대 동굴로
지금도 그 생성이 진행 된다고 한다.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한 싯점에는 개점하지 않아 발길을 천동 동굴로 돌렸다.
자색 옷의 안내원이 천동 동굴의 관광 포인트를 자세히 설명하여 준다.
내부는 너무도 신비스러워 신의 창조물이 아니면 맛볼수 없는 절경 이였다.
우리의 여행은 이제 중반을 넘어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마지막 시간은 상선암을 지나 사인암을 보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만장의 청단대석이 벽을 이루고 계수는 반석사이를 용출하여
평평하게 흐르다가 좁은 골에 이르러서는 폭포가 되나니 그 소리는
우레소리 같고 튀는 물방울은 좌충우돌하여 방문객의 옷소매를 젖신다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가 소리로 모습으로 보이는 곳이다.
17세기부터 민수용 도자기를 제작하는도요지로 유명한 곳이다.
도자기의 원료인 사토와 유약원료인 몰토가 풍부하게 매장되여 있어 이곳이
도예지로 발전 한 곳이다.
이곳의 지명은 방곡이다.
도자기 제작과정과 명장을 만날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이번 화려한 외출3을 마감한다.
친구들아 몸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곳에서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존재의 거룩한 가치를 잊지말고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