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대교

내동 2011. 2. 1. 08:55

 

맹자가 제나라 선왕을 보고 말했다.

큰궁궐을 지으려면 반드시 도목수로 하여금 큰나무를 구하게 하실 것이니

도목수가 큰나무를 구하면  왕께서 기뻐하고

 이 만한 나무면  궁궐지탱의 의무를 감당할 수 있다고 여기시고,

장인들이 그나무를 깍아 작게 만들면  왕께서 노하여

이 작은 나무로는 궁궐지탱의 의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여기실 것 입니다.

 

孟子見 齊宣王 曰  爲巨室 인대

(맹자견 제선왕 왈  위거실)

 

卽 必使工師로  求大木 하시리니

(즉 필사공사    구대목)

 

工師 得 大木이면  卽 王喜하여

(공사득 대목       즉 왕희)

 

以爲能勝其任也라 하시고

(이위능승기임야)

 

匠人이 착而小之면   卽 王 怒하여

(장인  착이소지     즉 왕노)

 

以爲不能勝其任라 하시리니

(이위불능승기임)

 

大木은  大木의 특성을 유지해야 궁궐을 지탱하는

역할을 맡을수 있다

그렇거늘  작게 깍아 버린다면  棟樑(동량)이 될수 없으니

애당초 大木을  求한의미가 없게 된다.

 

工師(공사): 도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