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북유럽여행기2

내동 2012. 6. 18. 04:58

제4일차(6월9일)

1)요정의길(Troll stigen(트롤스티겐)

트롤(troll)농부들이 믿는 봉부의신(요정):

농부들이  트롤이 자신의 작물과 가축을 보호하여 준다고 믿었다.

바로 이들이 믿고 따랐던 트롤이 살았다는 계곡을 따라 여행이 시작 되였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려진 폭포가 펼쳐진다.

 

 

 

 

6월 중순인 이즈음까지도 산정상에서는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2)게이랑에르 피오르드(Geiranger  fjord)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는 게이랑에르에서 Hellesylt까지 20 Km에 이르는 1 시간 동안의 페러여행이다.

절벽 양옆에 펼쳐진  산의 높이는 1,000 m에 이르고 골짜기 물속 깊이는 200m에 이른다.

이곳이 바로 빙하에의해서 형성된 리아스식 해안이다. 우리나라 남해안 처럼 내륙 깊숙히 바다가 이어진 모양이다.

 

 

 

내륙 깊숙히 들어온 바다 양옆에 위치한 폭포와 농장을 볼수 있다. 이곳의 농장은 1950년 ~1960년대 까지 농부들이 거주하면서 목축업을 했다고 한다.

 

 

어느 농장은 너무 가파라서 아이와 어린 염소는 묶어서 키우고 했다고 전한다.

어느 농장은 세무 직원이 방문하면 농장으로 올라오는 사다리를 치워서 세무 직원이 찾아 오지 못하도록

했다고  전한다. 세무 직원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무서운 직업군중 하나인 모양이다.

 

환경을 통하여 바라본 노르웨이는 얼마나 척박하게 살아 갔나를 보여 준다.

 지금은 풍부한 석유자원과 알마늄 자원을 통하여 사회 전체가 잘살게 되는 나라가 되였지만 이들의 조상은 아마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자연과의 싸움 이였을 것이다.

교통 또한 왕래가 어려워서 근친 혼이 일반적 이였다고 한다.그래서 이들에게는 근친 혼에 따른 여러 가지 질병이 많았다고 전한다.

갑판에서는 한국 아줌마들이 갈매기를 새우깡으로 유혹을 한다. 새우깡은 이곳에서도 인기가 많다.

손에 들린 새우깡을  갈매기가 날새게 부리로 쫏아서 날아 오른다.

3)브리스탈로 이동하여 전동차를 탑승하여 푸른빛의 빙하를 구경하다.

브리스달에서는 7인용 전동차를 타고 산길을 거슬러 올라가서 하늘빛 푸른 빙하를 본다.

이런 빙하가 쌓이고 또 쌓이면 그 무게로 인하여 땅이 침강하고 주변은 융기하면서 피요르드를 만든다고 한다. 이곳의 만년설도 십년후면 자취를 감춘다고 한다.

국립공원이지만 이곳은 개인소유로 7인용 전동차를 운영하여 안전하게 관광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5일차(6/10 일요일)

레드달-->플롬-->베르겐(어시장 방문)-->하당에르 피오르드(하당에르 고원)--->게일로

로멘틱 열차 플롬라인(Flam line)

피오르드 깊숙한 곳에 위치한  플롬에서 미르달(mydal)산악 철도역까지 20Km의 철도를 따라 55분정도  기차여행.... 절벽을 지나 계곡아래 절경을 보면서 폭폭수의 웅장함에 자연의 절대힘을 느낀다

이 모든 것은 지은신이도 하나님이고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 임을 느껴본다.

 

미르달에서 플롬까지 열차 여행하기전 지은지 100년 된다는 이곳 귀족 산장 호텔에서 1박을 했다.

옆에는 최근에 지은 현대식 호텔도 있었지만 방이없어 우리는 구관에서 묵었다. 저녁에는 이곳 호텔의

노래방에서 나이든 피아노 연주자의 도움으로 노사연의 만남을 합창을 하면서 여행의 지루함을 달래수 있었다.

 

플롬 철도 만큼  정상 궤도를 따라서 가파른 협곡을 운행하는 기차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한다.

산의 여러층을  꼬불꼬불  통과하는 철도 여행은 대단한 공학 기술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산악 철도는  기차가 가파른  산비탈을 굽이치며 오르고 내릴수 있도록  구부러진 길을 따라 건설 되였다. 철도의 80%가 55도 경사율로 비탈져 있었다. 20개의 터널을 통과하는 풀롬 노선은 20 km궤도를 1시간에 걸쳐 주행한다.

이터널중 18개는 수작업으로 뚫었는데 철도 노동자들이 1m 뚫는데 한달씩 중노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눈사태 지역을 피하기위하여 강과 계곳 기슭은 세번이나 교차한다.

강에 교량을 건설하는 대신 철도 밑에 터널을 뚫어 강물이 흐르도록 만들었다.

이곳은 눈이 녹아 만든 포폭다.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로 전설속의 요정이 나와서 춤을 춘다.

이 요정이 이고을 지나는 남자들을 유혹하여 숲속으로 데려간다.

 놀이개 감으로 재미있게 놀다가 힘이 다한 남자는 잡아 먹는다는 숲속의 요정이 나와서

오늘도 춤으로 남자들을 유혹한다.

 

 

이지역민들이 사용한 전통 스키와 의상

 

브리겐거리(bryggen)

한자동맹 시대의 생활양식을 볼수 있는 브리겐 거리에는 14~16세기의 목조 건물이 15채가량 남아 있다.

일부 건물은 기울어 지고 있으며 개축이 불가능하여 정부의 승인하에 복원되고 있다.

한자동맹시대 독일 상인들이 살던 이집에는 고향의 습관에 따라 주거지와 일터가 (창고)  한지봉밑에 있음을 볼 수 있다.

고고학적으로 흥미깊은 중세 도기와 룬(rune)문자등을 볼수 있다.

 옛날 모습을  물씬 풍기는 레스토랑 선물 가게 등이 남아 있다.

 국왕도 어쩌지 못하는  독일 상인들의 경제에 미치는 힘이 얼마나 막강했나를 볼수 있었다.

 

 

어시장에는 생선과 과일 판매하는 야시장으로 베르겐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을 체험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