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非子의 여러 사람을 부리려면에서(衆人所用)
主之所用也 七術 군주는 신하를 부림에 일곱가지 술책과
所察也六微 여섯가지를 은밀히 살펴야 하는 바
七術 일곱가지 술책이란
一曰 衆端 參觀(일왈중단참관) 첫째는 많은 사람을 참관하여 살펴야하며
二曰 必罰明威(이왈 필벌명위) 둘째는 죄가 있는자는 반드시 벌을 주어 위엄을
밝혀야 하며
三曰 信賞盡能(삼왈 신상진능)공이있는 사람은 상을주어 그능력을 다하게 하여야하며
四曰 一聽責下(사왈 일청책하) 넛째는 아랫 사람의 말을 일일히 듣고 그 말에 책임을
지워야하며
五曰 疑詔詭使(오왈 의조궤사)다섯째 아랫 사람에게 의심스러운 명령을 내리고 간사한
괴를 부리나 살펴야하며
六曰 挾知而問(육알 협지이문) 여섯째 아는 것도 모른체하고 아랫사람에게 물어야하며
七曰 倒言反事(칠왈 도언반사) 일곱째 말을 꺼꾸로하고 일을 뒤쳐 아랫사람을 시험해야
한다.
此七者 主之所用也(차칠자 주지소용야)이 일곱가지가 군주가 써야 할 것이다.
은밀히 살펴야 할 여섯가지는
1.權借在下(권차재하) 권한을 신하에게 빌려주어서는 안된다
老子는 이를 失淵之魚 연못잃은 물고기로 표현했다 이런 불행이
자초 하지 않도록 그 정황을 살펴야한다.
2.利異外借(이이외차)군주가 추구하는 國益과 신하가 추구하는 私益이 相衝(상충)하는
낌새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신하가 國益에 반하는 私益追求(사익추구)의 마음을 지닌다면
그런 신하는 충성을 다할수 없다.
3.託於似類(탁어사류) 비슷하여 혼돈하기 쉬운 일 때문에 군주는 올바르게
처벌하지 못하고 이것을 기회 삼아 신하는 사사로운 이익을
얻는다.
4.利害有反(이해유반)군신간의 이해관계로 서로 상반되는 일때문에 內憂의 조짐을
세심하게 살펴라. 부처간의 이해관계로 서로 반목한다면 군주
의 통치력이 眞價를 발휘할수 없다.
부서간 격돌한 사항을 중재할 지혜와 능력을 갖추어야한다.
5.參疑 內爭(참의내쟁) 긴가민가 할정도의 자웅을 분간할수 없는 만큼 서로 位相이
대등하여 신뢰의 기준과 의심의 기준을 설정하기 어려워진다.
이런경우 내부 爭禍는 더욱 심화 된다.
이를 살필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6.敵國廢置(적국폐치) 적국의 인물은 자국의 憂患(우환)이다.
제갈공명이 말했듯 " 전쟁은 힘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智慧(지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