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청풍사를 방문
내동
2013. 12. 24. 05:08
금산군 부리면에 가면 淸風詞(청풍사)란 사당이 있다.
큰 길가 옆에 자리하고 있어 자나는 자들의 발 걸음을 붙잡는 곳에 위치하여 있어
이곳을 지나 칠 때 면 야은 길재 선생(冶隱 吉再先生)을 생각하게한다.
(1353~1419) 66세를 살았으니 당시로는 장수하신 분이시다 고려 말에 태어나 혼탁한 세풍에서 사회의 혼탁한 세풍에 물들지 않고 조국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켜낸 인물이기에 후학들에 의해서 오늘날까지 기리게 되였다.
이곳에 세워진 지주 중류란 비는 중국의 유명한 명필가 양청천(陽晴川) 이 글을 쓰고 비의 뒷면에는 서애 류성룡이 글에 대한 주석을 달아 두었다.
砥柱中流란(지주중류) 중국 황하 중류의 석산이 마치 돌기둥 처럼 생겨서 혼탁한 물 가운데 있으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려왕조에대한 절의를 지킨 吉再(길재)를 은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