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직장에 나왔다가 오후 시간에는 유둥천변을 걸었다.
모든 것이 한가롭다.
방패연을 든 소녀
아이들이 얼음 지치기에 여념이 없다.
대여중인 설매들
징검다리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
아름다운 유둥천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자연이다.
봄꽃(花), 여름 바람(風), 가을 달(月), 겨울 눈(雪)은 언제나 철에 따라 볼수 있건만
세속 명리(名利)에 악착같은 사람은
이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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