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이인편 3장에
"唯仁者 야 能好人 하며 能惡人하니라"
오직 인한사람만이 사람을 좋아 할수 있고 싫어 할 수 있다.
唯(유) 오직 이라함은 홀로 라는 의미다.
대개 邪心(사심)이 없은 다음에 사람을 好惡(좋아하고, 싫어함)를
이치에 맞게할수 있다.
이는 공정함을 얻었다는 말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善을 좋아하고 惡을 미워하는 마음은 똑같다.
사람이 매번 그 마음의 공정성을 잃어 버리는 것은
그 마음에 매인바가 있어서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만이 다른이의 잘못을 지적할수 있고,
자기 의무를 다한 사람만이 권리를 주장할수 있다.
그러나 사심이 있는자 (사랑이없는자) 는 好不好를 표시하지 않음이
옳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