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벌교에서 꼬막으로 정찬을 먹었다. 꼬막이 이처럼 맛있는
요리로 탈바꿈 할 줄은 .....그리고 다음날 매화마을을 찾아나섰다.
홍쌍리매실가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매실가를 이룬다.
매화마을에는 이미 많은 광관객들이 붐비고 이었다.
붉은 매화꽃과 장둑대 무언가 맛있을 것 같은 여운을 준다.
저많은 장둑대에는 어떤 이력이 기록되여 있을까? 궁금하다.
뒷편에 무성한 대나무 숲은 바람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만들어 간다.
저 멀리 보이는 섬진강 모레톱이 시골 정취를 더하여 준다.
재첩으로 유명한곳 섬진강
하동에서 지리산 산수유 마을이 있는 온천랜드로 발길을 돌렸다.
산수유 꽃담길을 따라 지리산의 둘레길을 산책했다.
시원한 계곡물을 친구삼아 산수유는 노랗케 익어 가고 있다.
남원 광한루
1419년(세종원년) : 황희정승이 광등루 건립
1444년(세종26년) 정인지가 광한루(廣寒樓)로 개칭
1597년(선조30년) 정유재란으로 전소
1626년(인조4년) 남원부사 신감이 재건
1963년1월21일 보물제281호로 지정
2008년1월8일 명승 제33호(광한루원)으로 지정
광한루 정문 청허부
달과 친구하고 싶어서 지어진 玩月亭(완월정)
황희가 이곳을 조성할때 그저 풍류를 위한 연못만을 만든것이 아니라
신선이 살고 있다는 전설속의 삼신산을 섬으로 만들어 조성하였다.
광한루에서 보아서 왼쪽섬이 瀛州山(영주산): 바다와 같은 마을을 의미
가운데는 蓬萊山(봉래산) 쑥과 명아주 가 있는 산
오른쪽 오작교가 옆에 있는 섬이 方丈산(방장산)자유 분방한 어른의 산이란 의미이다.
영주산에는 영주각이 지어져 있고, 방장산에는 6각의 방장정이 소담하게 지어져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한라산은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영주산이고,
금강산은 산속에 오묘한 약초가 서식하는 봉래산으로 지칭되며 ,
지리산은 어른의 장엄함과 자유 분방함이있는 방장산에 해당한다.
그래서 일까 산수유 마을에서 바라본 노고단 가는 정상에는 푸르른 소나무는
산 아래쪽에 배열되어 있고 산 정상에는 활엽수가 점유하고 있어 겨울산은
노년의 인간들 처럼 황량함 마져 주고 있었다.
소담하게 지어진 방장정과 현판
초등학교 때는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찰영하며 오직 춘향의 절개만 생각했다.
황희 ,정인지, 신감으로 이어지는 선조들의 테마 건축이 이곳 광한루를
더욱 의미 있게 하였다.
선조들의 지혜가 높음을 느낀다.
한반도를 이루는 산세와 정원을 연결되어 지어진 정자들이 의미를 더 해 주고 있었다.
까마귀가 칠석날에 만나는 연인들의 다리를 놓아준다는 오작교
광한루 뒷편에서 바라본 모양 觀樓(관루)
열려 춘향사
1947년 출판된 춘향전
1960년대 대 춘향전 칼러 삽화가 들어간 출판물
1980년에는 풍자와 해학이 가미된 만화를 활용한 신판 춘향전
간행물의 제본과 표현 방법이 그시대 변천사를 나타내고 있었다.
어사 이몽룡이 변사또의 생일잔치상에 불청객으로 찾아가 지은 어사시
이시를 보면서 이후 어사 행차를 통하여 느꼈을 소설속 백성들의 통쾌감이 느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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