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 서

내동 2019. 2. 4. 15:47

 

일이관지(一以貫之):하나로 꿰어 뚫다

공자가 삼아! 나의도는 하나로 꿰뚫어지는 것이다 라고하자

증자는 잘 알겠습니다 라고 답했다

공자가 강의실을 나가자 제자들이 증자에게 물었다

무엇을 말씀하신 것인가?

증자가 말했다 “선생님의 도는 충과 서일 뿐이네.”

夫子之道는 忠恕而已矣(부자지도는 충서이이의) (논어 이인15)

2500년전 노나라에 공자 학원의 한 강의실에서 벌어진 풍경을 이야기 하고 있다.

공자의 생각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학생은 증자 한사람이었나 보다 공자가 강의실을 떠난 다음 증자가 그 이야기를 풀어서 동급생들에게 설영해 주는 모습이다

충(忠)과서(恕)는 이로부터 공자의 사상을 뒷 받침 해 주는 두 개의 큰 줄기가 되었다.

충(忠)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고

서(恕)는 나를 사랑하는 것 같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이다.

때로는 자신보다 남을 더 사랑하는 관계가 우리 사회에 있는 흔한 일이다.

예로서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 연인에 대한 사랑, 후배에 대한 사랑......

그것은 상대를 우선으로 여기고 상대가 잘되기를 바라며 위험에 처했을 때 상대를 먼저 구하는 일들이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 하는 길이였다.

공자가 평생 지킬만한 일로 서(恕)를 든것은 그만큼 남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자공이 질문하였다 한마디로 평생 지킬만한 말이 있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서(恕)일 것이다.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은 일을 다른 이에게 미루지 않는 것이다.

(논어 위령공23)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

한마디로 평생 지킬만한 말이 있습니까?

己所不欲勿施於人(기소불욕물시어인):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일을 다른이에게 미루지 않는 것이다

恕(서)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길이다 라는 것은 이제 자명한 이치이다.

모든사랑은 존중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함은 확실한 일이다.

남을 존중하면 사랑할 수가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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