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사람에게는 두개의 결점 주머니가 있다. 그중하나는 나의 몸 앞에 차고 다니고 두번째 주머니는 나의 등뒤에 차고다닌다.
앞쪽에 주머니는 이웃사람의 결점이 가득 들어 있고, 뒤쪽의 주머니에는 자신의 결점이 가득 들어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결점에는 눈이 어둡지만 이웃사람의 결점은 결코 놓치지않고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눈속의 들보 비유를 통하여 예수님은 자신의 결점을 들여다 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옛날 범충선이란 선비는 자식들을 교육하는데 이런 글로써 훈육했음이 기록되여있다.
범충선공이 자제들을 경계하여 말하기를 비록 어리석은 사람일지라도 다른사람을 꾸짖는데에는 밝고, 비록 총명한 사람일지라도 자신을 용서하는데에는 사리에 어둡다.
너희들은 마땅히 다른사람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신을 꾸짖고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다른사람을 용서한다면 비록성현의 경지에 이르지는 못해도 근심할것이 없다.
인생에 중요한것은 결과 보다는 과정이 중요함을 교육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보면서 요즈음 결과만을 중시하는 세태에 경종이 됨을 알수있다.
오늘도 남 칭찬할거리를 찾는데 인색함이 없어야 되겠다 칭찬합시다에 동참하자......
范忠宣公이 戒子弟曰 (범충선공이 계자제왈) 人雖至愚라도 責人卽明하고 (인수지우라도 책인즉명하고) 雖有聰明이나 恕己卽昏이라 ( 수유총명이나 서기즉혼이라) 爾曹는 但當이 責人之心으로 (이조는 단당이 책인지심으로) 責己하고 (책기하고) 恕己之心으로 恕人卽 (서기지심으로 서인즉) 不患不到聖賢地位也 (불환불도성현지위야)
------명심보감 존심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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