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여에는 지금 세계 대백제전 준비로 한창 바쁘다.
백마강이 흐르는 고수 부지에는 아름다운 잔디가 이곳을 방문하는
객들의 마음을 한가하게 만들어 준다.
이곳에 들렸으면 꼭 눈에 담고 가야할 엿덟곳의 아름다운 경치
부여 팔경을 찾아보자
百濟塔夕照(백제탑석조): 해질녁 긴 그림자 드러낸체 홀로 서있는 백제탑
백마강 침월(백마강침월):십오야 달밤 백마강 물결에 부서지는 달빛을 바라봄
落花巖 宿鵑(낙화암 숙견) : 낙화암에 진달래꽃 필때 피토하듯 亡國恨(망국한)의
두견새 울음소리
窺岩津 歸帆(규암진 귀범): 규암진 나릇터에 물려오는 돛단배 무리들
扶蘇山 暮雨(부소산 모우):저물력에 부소산에 내리는 밤비의 고즈넉한 빗소리
水北亭 晴嵐(수북정 청람): 수북정에 피어 오르는 맑은 아지랑이
皐蘭寺 曉鐘(고란사 효종): 고란사의 색벽 종소리(여명에 끊일듯 들리는 새벽 종소리)
九龍坪 落雁( 구룡평 락안):가을 걷이 끝난 구룡평야에 해질력 무리지어 내려 앉는
기러기 떼
여덟개의 아름다운 부여 운치를 쫒다보면
이전에는 그저 다리 아픈 여정이였지만 이제는
고도의 백제 옛모습을 그릴수 마음의 여유가 있을 것이다.
기와 지봉을 닮은 8각 형 삭등 그안에 새겨진 무늬 모양들이 신비감을 더한다.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근담 157( 친구 사귐) (0) | 2010.09.07 |
---|---|
신한은행과 함께한 음악회 (0) | 2010.08.24 |
수지침 (0) | 2010.05.22 |
인생에 필요한 네가지 덕목 (0) | 2010.05.08 |
단양여행 (0) | 2010.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