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이랑 영덕의 대게축제는 끝났죠.
그리고 4월까지 잡을 수 있고, 그 다음엔 10월말까지 금어기입니다.
비싼 대게는 안드시더라도 영덕 강구, 후포항, 울진 죽변항 가서 다리 몇개 떨어진 B품이나 홍게로 싸게
드셔보는 것도 좋아요. 싸게 드시고 인증샷 올리시는 분들 많습니다.
첫날은 출발시간에 따라서
울산 간절곶/우체통을 들리던지하고 포항 구룡포에 가서 과메기 드시고 호미곶 구경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강구항 삼사해변공원 거쳐서 후포항(물회도 유명)이나 경상도권 최대 해수욕장인 고래불해수욕
장 쪽에서 숙소 잡아서 1박하시던지, 백암온천을 가시던지 하시구요.
둘째날
새벽에 관동8경의 하나인 평해 월송정에서 일출을 감상하면 좋고.
한국의 몰디브로 불리우는 기성망양해변 보고, 기성망양휴게소(아침식사) 들리던지 하고,
7번국도에서 잠시 벗어나 덕산해변으로 해서 917번 지방도로 바닷가를 달려서 울진 망양정으로 갑니다.
그리고 울진읍내(친환경엑스포공원, 민물고기생태관)를 거쳐 구도로로 부평해수욕장을 달려
죽변항으로 가서 하트해변, 드라마 '폭풍속으로'촬영지 보고 점심식사.
대게는 죽변항쪽이 영덕보다 더 많습니다. 그리고 울진은 우리나라 최대의 골뱅이 생산지죠.
4월이면 먹을만 해요. 6~7월이 가장 많이 생산.
죽변에서 다시 7번국도를 타고 20Km를 그대로 쏘면 삼척 호산항으로 빠지는 교차로 나옵니다.
호산부터 맹방해수욕장까지는 낭만가도로 불리우는 구7번국도를 탑니다.
호산-임원항(회센터, 수로부인 헌화공원)-신남항/해신당공원-길남항-장호항(해상케이블카, 투명카약)
-용화/궁촌 삼척해양레일바이크-맹방입니다.
궁촌-용화 삼척해양레일바이크(예약제) 중간에 마라톤 황영조기념관과 강원도 동해안 3대미항인 추곡
항이 있구요. (나머지는 강릉 심곡항, 양양 남애항)
해신당공원과 장호항 해상케이블카는 타볼만 합니다.
그리고 맹방해수욕장에서는 4월 6일부터 4월말까지 유채꽃축제가 열립니다.
2박째는 동해시 추암(촛대바위)해변이나 망상이나 정동진쪽으로 잡으면 되겠네요.
삼척에서 동해시로 넘어가며 처음 나오는 곳이 추암촛대바위/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동해시로 들어가 동북쪽 묵호항으로 해서 바닷가를 달리면
묵호항--어달항--대진항--망상해수욕장--옥계역--옥게해수욕장--금진항--심곡항--썬크루즈리조트
--정동항--모래시계공원--정동진역--등명해변--하슬라아트월드--낙가사--함정전시관--안인진
의 순으로 나옵니다.
3일차
일출 보고, 정동진 거쳐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가서 차 한잔하고
안목-송정-강문-경포-사근진-순긋-순포-사천-사천진항-사천진-하평-연곡-영진항-영진-주문진항
으로 이어진 바닷가 길을 달립니다. 경포-강문은 잠시 들리고, 영진해변에 도깨비촬영지가 있죠.
그리고 주문진에서 점심 먹고 속초로 가면서 (연곡 꾹저구탕, 철뚝 소머리국밥)
휴휴암, (하조대정자), 동호해수욕장-수산항-오산리선사유적지, 낙산사/낙산해수욕장을 들립니다.
속초에 가서 아바이마을이나 영금정 구경하고 중앙시장,동명항 등에서 저녁 먹고 1박
척산온천쪽 이용하면 피로회복에 좋죠.
4일차에 설악산 소공원 등 구경하고 슬슬 부산으로 내려가시면 되겠네요.
양양 오색약수쪽 구경하고 양양IC에서 고속도로 타셔도 되구요. 오색약수 옆의 주전골이 절경이죠.
2018.03.29. 15:06
1.저녁 8시쯤 출발기준 첫째날은 숙소를 어느지역에 잡으면좋을까요?
>> 테마가 7번국도 여행임을 감안하여 밤에 너무 멀리까지 올라오지 말고,
포항 정도에서 1박하세요.
구룡포 호미곶에서 1박하고 일출을 즐기면 제일 좋겠죠.2.태교여행으로 무난한 7번국도 여행코스가 있을까요?
>> 목적지를 속초는 너무 멀고, 강릉 정도로 잡고 2일차에 영덕, 울진, 삼척, 동해, 정동진(강릉) 중에서
한두 곳 들리면서 올라오세요.
영덕-강구항 삼사해변공원
울진-평해 월송정, 기성망양해수욕장, 울진 망양정, 죽변항 하트해변/등대전망대
삼척-임원항 회센터/수로부인헌화공원, 해신당공원(남근상/어촌민속전시관), 장호항 해상케이블카,
용화-궁촌 삼척해양레일바이크(예약제), 죽서루, 환선굴/대금굴(예약제), 새천년해안도로
동해-추암 촛대바위 공원, 무릉계곡(트레킹 2시간), 동해시내 천곡동굴, 묵호항 등대공원/논골담길
정동진-바다부채길, 헌화로, 모래시계공원, 썬크루즈, 정동항 요트체험, 정동진역(고현정 소나무)
하슬라아트월드, 낙가사, 함정전시관
이상에서 올라올 때 한두곳, 내려갈 때 한두곳 정도 즐기는 걸로 하세요. 예약이 필요한 곳은 하시고.
삼척으로 올라와서는 호산항부터 맹방해수욕장까지 2차선 구도로를 달리세요. 낭만가도,
7번국도 드라이브의 꽃이죠.
강릉에 올라와서 경포해변 부근으로 모텔, 호텔, 펜션(사근진쪽) 잡으시고,
오죽헌-선교장-경포생태저류지-가시연 습지-선교장-참소리 에디슨축음기 박물관-경포해변 느린
우체통-솔뫼다리-강문해변-허균/허난설헌 생가-초당두부마을-경포 아쿠아리움-강릉 올림픽파크
로 이어진 경포호수 주변의 관광지들과,
http://www.gnecotour.com/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강릉항 방파제, 솔바람다리, 아라나비 짚와이어)이나,
주문진 도깨비촬영지(영진해변 방사제), 아들바위(작은 산책로), 주문진항을 즐기는 걸로
2일차 오후에서 3일차 오전까지 즐기시구요.
그 사이에 강릉 중앙시장으로 가서 먹거리도 즐기시면 좋죠.
* 주문진에서 얼마 멀지 않은(7Km) 휴휴암도 가보시면 좋습니다.3. 여기는 꼭! 보고 먹어야될 지역관광지,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강릉중앙시장 먹자골목에는 떡갈비, 닭강정, 호떡아이스크림 등도 있지만, 그래도 강원도에 왔으니
수수부꾸미, 감자떡, 메밀전/전병을 드셔보는 게 좋죠.
아침메뉴로 초당두부마을 가서 짬뽕순두부나 얼큰이순두부를 드셔보는 것도 좋은데,
경포-주문진 해안도로가에 있는 보헤미안 사천점/커피공장에서 모닝세트 드시는 것이 가성비가 좋
습니다. 테라로사에서 커피랑 같이 파는 빵들도 맛있습니다.
삼척 임원항이나 강릉의 해변에서 점심메뉴로 물회를 드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강릉에는 강원도식 장칼국수 맛집들이 있죠. 현대장칼국수, 벌집칼국수 등등.
막국수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삼척해수욕장 부근 부일막국수나, 주문진과 강릉에 산재한 삼교리막국
수가 유명합니다. 막국수+편육이죠.
강릉 시내 꼬막정식으로 유명한 '엄지네 포장마차'도 괜찮은데, 보통 오후 4~5시에 문을 열고 줄을
서기에 이번 여행에서는 방문하기 힘들겁니다.
속초에서 포항을 입력하면 계속해서 고속도로만 안내할 겁니다,
속초에서 여러 번 네비를 재입력해야겠네요,^^ 안 그러면 가다가 자꾸만 나가라고 할 겁니다,ㅎㅎ
사실 7번국도는 네비가 아니라도 찾기 어려운 구간이 없습니다,
1 낙산해수욕장을 검색~~낙산사나 해수욕장을 들르 게 아니라면 네비를 재입력,38선 휴게소를 칩니다,
중간에 돌려라 나가라 해도 그냥 무시하세요, 7번국도는 고속도로 못지않게 좋은 도로, 이탈 염려도 없습니다,
38선 휴게소 들르지 않고 주문진으로 계속 갑니다, 그쯤에서도 포항을 검색하면 나가라고 합니다,
네비는 강릉시청을 검색하는 게 좋습니다, 강릉에서는 옥계를 칩니다, 중간에 나가라해도 무시하시고,
옥계에서 삼척항을 검색합니다, 삼척에서는 근덕을 검색하면 됩니다, 물론 나가라는 말 듣지마시고,
근덕까지만 가면 고속도로는 없지요, 목적지(포항)를 검색하면 하나의 도로만으로 가게 됩니다,(7번)
강릉 지나서 정동진을 가시려면 강릉에서 정동진릉 검색하면 됩니다,
시간이 된다면 정동진 "바다부채길"도 산책하면 추억에 남을 겁니다,
삼척 가다가 추암해수욕장 도 들러가면 좋습니다,
더 내려가다가 미성년자가 없으면 "해신당공원"도 들러볼만 합니다, 19금 지역,,ㅎㅎ
2018.02.28.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