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8시에 출발한다.
전주를 찍고 포항으로 달렸다.
중간에 함양 휴게소도 그냥 지나치며 달린다.
어제 지나간 콩레이 태풍의 영향으로 포항 옆 강구 시장에 큰피해가
있었다고 방송했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처음 기착점은 포항 죽도 시장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계획했다.
죽도시장안에서 영광대개상점에 들어가 대개를 흥정하고 점심을 대개로
맛있게 했다.
가수 최백호씨의 영일만 친구를 생각하며 영일대에 오른다 어제 지나간 콩레이의 피해가 고스란이 보인다.
해변가에는 포크레인이 동원되여 밀려온 쓰레기 철거 작업이 한창이다.
강릉을 네비에 찍고 올라간다 중간에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니 한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기성 망양 해변이다 . 휴가철이 끝난 해변은 조용하지만 갈매기가 찾는 해변의 모래톱위로 밀려드는 파도는 장관이다
막혔던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으로 하염없이 파도를 바라본다
정동진의 모래시계 그때는 모래시계 드라마가 방영되면 거리가 조용할 정도로 시청율이 높은
드라마였는데 나는 기억이 별로 없다 내 인생에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던 때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