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리숌리조트에서 2박3일 여행을 하다.
여행 가운데 아름다운 손녀를 직접 만나고 돌볼수 있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어 행복했다.
여행 말미에는 동생집에 들려 조카들과 함께 동생 추도일을 기리고 조카 지영이가 어느덧 세 아들을 키우며 독일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볼수 있어 행복 했다.
사위는 살이 쩌서 중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요사이는 zoom 이란 쇼프트 웨어로 누구나 같고 있는 핸드폰을 이용하여 우리는 한국에, 조카는 독일에서 서로 통화하고 모습도 보면서 안부를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
인테넷이 내손 안에 들어 오면서 남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할 줄 만 안다면 미래의 일들을 앞당겨 누려본다.
마치 자동차에 대 하여는 모르지만 그러나 핸들을 잡고 운전 할 줄만 안다면 세상 어디든지 갈수 있는 것처럼.....
오늘은 자사가 지은 종용(中庸)에서 愼獨(신독) 이란 글을 생각해본다.
본문에는 莫見乎隱(막견호은) 莫顯乎微(막현호미) 故 君子 愼其獨(고 군자 신기독)
숨은 것보다 더잘 보여지는 것이 없으며 작은 일보다 더잘 나타나는 것이 없다
그래서 군자는 홀로 있을 때 더 삼가게 된다.
이번주일 설교 본문은 마가복음 9장2절~13절에 변화산 사건을 설교 하셨다.
엘리야를 닮아 가라는 말씀을 나에게 주신것 같다. 엘리야는 이세벨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 섬기는데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았다. 세명의 제자들은(베드로 ,야고보,요한) 예수님을 따라 변화산에 갔다가 구름속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막9:7)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을 잘 들으라는 뜻인데 특별히 예수님의 고난 예언을 마음에 새기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르라는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이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 愼獨(신독)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기는 어려워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가기에는 어려워도 지치지 않고 조금씩 쪼금씩 자신을 다듬으며 살아 간다면 천국에서 주님 만날때 부끄러움 없는 자가 될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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