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시간에 딸아이 집에 찾아온 서하내식구 오랫만에 조우의 즐거움을 나누다.
내가 서하에게 바라는 것은 작은 습관을 고쳐 주는 것이다.
왼손 엄지를 입안에 넣는 습관을 고쳐 주고 싶다.
무엇인가 열심히 집중하면 나오는 습관인 것 같다 .
꼭 고쳐 주고 싶다!!!
瑚璉(호련) 고귀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나 학식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공자가 제자 자공의 사람됨을 평가할때 자공이 호련과 같다라고 표현한데서 유래한다.
논어 공야장 편에 공자가 자천을 평가할때 자천은 군자다 노나라에 군자가 없다면 자천이 어디에서 이런 덕을
취했겠는가? 라고 자천의 인품을 평가한다.
그러자 자공이 그러면 賜(사)는 어떻합니까? 하고 자신을 평가해 달라고 묻는다
그러자 공자는 답하길 너는 그릇(器)이다라고 답한다
자공이 다시 묻기를 "어떠한 그릇입니까?"
瑚璉(호련)이다 라고 답한데서 유래한다.
호련은 당시에 종묘제사에서 피나 기장과 같은 곡물을 담아 종묘제사상에 올리는 그릇인데 당시에는 목기와 옥으로 만든 그릇(호련)을 사용했다고 전한다.
자공의 인품은 학식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라고 표현을 한 것이다.
정서하가 커서 이런 사람이 되였으면 좋겠다 라는 희망을 가지고 기도하며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