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

유월절

내동 2021. 9. 13. 06:49

[매일 매일 유월절로 살아 갑니다] ((121~14)

우리항상 과거에 우리가 했던 결정을 후회 하며 살아 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후회 스러운 인생이란 표현을 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가끔은 내가 한 결정이 잘한 결정이다 라고 자부심을 가지는 경우도 가끔은 있습니다.

살아 가면서 예수님을 만났던 새로운 모습의 나를 생각할 때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 가게 됩니다.

이런 삶들은 하루 하루가 주님이 나에게 새로운 날을 주셨구나 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 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1.유월절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이집트 땅에 아홉가지 재앙을 내리고 나서 열 번째 재앙을 내리시기 직전에 이달이 바로 너희의 첫달이 되게 할 것 이다라고 말합니다.

시기적으로 3월이나 4월쯤 되는 시기에 왜 이달이 첫 달이 되게 할 것이다 라고 하셨을까? 이유는 노예의 삶에서 자유의 삶으로 바꾸는 첫 달 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억압 받았던 노예의 삶이 끝 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 삶이 시작 되었다 라는 의미입니다.

3절에서 하나님은 모두가 흠없는 양 한 마리를 취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4일후에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그릇에 받고 우슬초에 피를 적셔서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누륵을 넣지않은 딱딱한 무교병과 쓴나물 그리고 양고기를 불에 구워서 먹으라,

그때의 복장은 허리에 띠를 띠고 신발을 신고 지팡이를 들고서 지금이라도 금방 출발 할 모습으로 고기을 먹되 다음날 아침까지 다 먹으라 말합니다. 이렇게 복잡한 모습으로 의식을 하라는 이유는 하나님의 천사가 밤 새워 이집트에 첫 새끼를 빼앗아 가는 재앙을 내릴 때 피를 바른 집은 피하고 그렇치 않은 가정은 첫 새끼를 빼앗아 가는 재앙을 피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앞의 9가지 재앙은 이스라엘 배겅이라는 조건으로 재앙을 피할수 있었지 만 이제는 어떤 의식을 행하면 재앙을 피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출애굽 할 때 이집트에서 나온 민족은 이스라엘 민족 뿐만 아니고 여러 민족이 함께 나왔는데 이 열 번째 재앙은 어떠 한 민족이던지 관계 없이 문설주에 피를 바른 집안은 재앙을 피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이제부터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만이 구원이 결정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니님의 천사는 문설주에 피가 발려진 집은 재앙을 내리지 않지만 피가 발라지지 않은 집은 그 집안의 첫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은 Pass- over(패스-오버) 위로 넘어가는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허락해 주신 새 삶을 살아야 합니다.

 

2.유월절을 산다는 것은 은혜를 고백하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유월절 사건은 2가지 의미를 가지는 사건입니다.

하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심판을 막아 주신 것입니다. 죽음의 싯점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심판을 막아 주신 것입니다. 죽음의 순간에 우리의 자격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것입니다.

두 번째로 노예생활이 끝난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유월절 사건 때문에 노예생활이 끝나고 해방 된 것입니다. 이것은 선물이고 은혜입니다.

은혜받은 자에게는 2가지 가치가 있습니다.

첫째는 삶의 가치이고 두 번째는 삶의 의무입니다.

삶의 가치는 예수그리스도가 구원해 주셨다는 가치이고 그래서 그 가치가 귀중하다는 것이고

두 번째 삶의 의무는 이제부터는 새로운 삶을 그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으로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갖고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을 비하하거나 쉽게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구원의 은혜를 고백하며 우리 삶의 가치를 기억하고 거룩한 부담으로 살아야 합니다.

 

3. 유월절을 사는 것은 보혈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유월절과 피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지금 이 피에는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월절의 피는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의 갈보리 산에서의 십자가 사건과 대조를 이룹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는 우리들 죄인을 위해서 흘리신 언약의 피입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에 잔을 드시고 이잔은 너희를 위해 흘리는 나의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실 때 예수님의 마음속에는 유월절에 문설주에 바른 양의 피를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유월절 절기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광야 와 가나안 땅에서 태어날 자녀들에게 맛없는 무교병을 먹으며 왜 이렇게 해야 하냐요? 라는 질문에 하나님 구원의 역사를 이야기 하라고 말합니다.

구약에서 돌을 세우며 기념하라고 한 모든 것은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도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신약을 살아가는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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